모시는 글

초대의 말씀

존경하는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

 

올 한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하여 사회 안팎으로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실직자가 속출하는 등 국민 모두가 어려운 생활을 겪고 있으며, 긴 장마와 두 번의 큰 태풍까지 겹쳐 계절의 변화도 느낄 새 없이 빠르게 지나가 이젠 추위를 느낄 만큼 차가운 계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회원 여러분과 회원 여러분 가정에 큰 피해 없이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금년 춘계학술행사를 비 대면으로 개최하면서 추계학술행사 때는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기를 간절히 바랬으나, 지금까지도 정부의 방역지침 2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면 행사를 추진하기에 부적절하다고 판단되어 금년 추계학술행사도 부득이 소규모의 대면/비 대면을 병행하여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음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서 사람의 생활 방식이 바뀌고, 소비문화가 바뀌는 등 우리의 삶에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큰 변화를 주고 있으며, 우리학회 역시 금년 춘계학술행사에 이어 추계학술행사까지 대면/비 대면을 병행하여 추진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금번 추계학술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하여 50명 이하의 소규모 대면 행사로 추진하다보니 한국태양광공사협회와 함께 준비하던 “아름다운 사진전”과 현장 맞춤형 워크샵, 그리고 각 Topic별 특별세션 워크샵은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금번 추계학술행사에는 총 8개의 Topic에서 166편의 많은 논문이 접수되어 대면 발표 및 영상 촬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회원 여러분을 모실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공계 대학원생을 위한 Tutorial 프로그램, 신진과학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발표 프로그램은 대면/비 대면 행사방식을 떠나 앞으로 우리나라 태양에너지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렵고 변화된 상황에서 금번 추계학술행사 준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고석환조직위원장님과 박창대, 김의종 두분의 프로그램위원장님, 그리고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함께 노력해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금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특별회원사 및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학회는 1977년 창립하여 올해로 43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학회의 역사는 우리나라 태양에너지 역사의 시작이며 이제는 중년이 되어 태양에너지기술을 선도하는 매우 성숙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학회를 통해서 발표된 수많은 우수한 논문들과 많은 학도들의 전문 인력양성은 우리나라 태양에너지기술을 선도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을 살려 우리학회는 앞으로도 산‧학‧연‧관이 함께 하는 소통의 장,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할 것을 약속드리며, 우리 학회를 사랑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 한분 한분께 서운함이 없도록 향후 더 풍성하고 의미 있는 학술행사에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금번 추계학술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0월

(사)한국태양에저지학회
회장  강 기 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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